[날씨] 절기 '소서', 충청 이남 국지성 호우 주의 / YTN

2021-07-06 4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서울은 오늘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오후 한때 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다만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충청 이남은 지금도 호우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낮 동안 곳곳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배수로 등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흘째 남부 지방에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해남 현산면 532mm, 진도군 454mm로 특히 전남과 경남에 양동이로 물을 붓는 듯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장마전선이 어제보다 조금 더 북상해 충청 지방까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과 경북 북부에 시간당 2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청과 경북 북부, 전북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호우특보가 더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충청 이남과 제주 산간 많은 곳에 1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20~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밤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

주말 동안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고,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은 최대 5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며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특히 전남과 경남은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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